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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 자연속으로 - 여원미디어 탄탄 자연속으로 구매후기

TOMMY Style 2011. 6. 1. 14:11


38개월 4살 남자아이.


내년이면 유치원 들어가 본격적인 학업에 몰두할텐데 계속 엔진포스, 정글포스만 갖고 놀게 할 수 없었다. - -;
이제는 책삼매경 속으로 안내해야겠다는 다짐을 안고 '거액'을 들여서 전집을 구매했다.

아동 전집 판매처는 5군데 이상 다녀보았고, 인터넷도 몇일간 뒤졌다.
가격은 모두 달랐고, 중고인데도 할인율이 높지 않았다.

중고로 구해보려고 했으나 자연관찰책들은 초등학교까지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었다.
정가(45만원) 다 주고 구매했다. T T  정가제가 뭔지...
판매처에서 정가로 판매하지 않으면 여원미디어에서 판매금지 당할 수 있어 절대 안된다고 한다. 흑

자연관찰 전집은 연두비, 탄탄 자연속으로, 꿈틀, 프뢰벨 등 여러 곳에서 발간되는데
선택을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이 자연관찰책을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느냐 와  책의 구성 및 사진퀄리티 였다.

연두비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이라고 해서 추천하지만, 실제 책을 들여다보면 옛날 방식의 책 구성으로 재미없게 씌여져있다.

프뢰벨은 이름값만 하지, 사진 및 구성면에서 모두 깊이가 낮다.
꿈틀은 구성이나 사진도 좋은데 초등학교때에는 한번 바꿔줘야 한다.

여원미디어 탄탄 자연속으로를 선택한 이유는?



총 100권!

실사 이미지, 페이지 구성, 다양한 이야기 들.
초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과학책에 자연 + 명작 + 역사 + 요리 등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나온다.
채소,과일,하늘을 나는 새, 바다생물 등 각 부분별로 색을 구분지어서 아이가 좀 더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탄탄 자연속으로>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만약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면
토마토의 생김새/하루살이/모든 과정을 보여주고 플러스 토마토 만들 수 있는 음식 + 명작/그림 + 관련 축제나 다른 나라이야기 까지 있어 추후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필요한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거 하나면 숙제하기 편할 듯. 

▼ 바나나가 커가는 모습을 이렇게 펼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한다.
   이런 사진을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가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아빠가 알려준 가장 맛있게 먹는 때는 바나나가 노랗게 익어 색이 바뀌고,
까맣게 슈가스팟이 생길때 먹는다는 것도 빼놓지 않고 설명한다.


▼ 가로로 펼쳐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세로로 펼쳐 정확한 생물의 행태와 움직임을 보여주고,
    순간 포착되는 사진이 다른 전집들과는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