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와이프가 베란다 텃밭에서 갖 따낸 상추들을 식탁에 올렸다. 아직 작긴했지만 야들야들하고 소고기와 함께 볶은 된장을 찍어 먹어보니 아주 싱싱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게 행복인 거지~~ ㅋㅋ 와이프...청상추 적상추 골고루 뜯으셨다. 너무 작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작은 잎들이 자꾸 시들어 좀 따줬다고 했다. 그래서 식사 후에는 거름을 사와서 텃밭위에 좀 뿌려주기로 결심했다. 참나물도 보인다. 점점 욕심이 생긴다. 좀더 많이 심었어야 되는 것 아니었나~~ 하는... ^^; 공항근처 종묘상에가서 퇴비(2,000원)와 치커리를 5개 더 사왔다. 부엽토를 섞어주긴 했는데 양이 적고 황토로는 잘 크지 않아 퇴비를 흙위에 뿌려주려고 사왔다. 이제 새식구 치커리들과 상추들, 참나물, 곰취가 잘 자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