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오고 있다. 에어컨을 슬슬 쓰기 시작하는 때 어김없이 코끝을 스치는 곰팡이 냄새!! 아무리 비싼 차라도 관리를 잘 못해주면 겨우내 묶었던 곰팡이들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코끝을 스치우며 불쾌감을 만들어낸다. 불쾌한 곰팡이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에어컨 청소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트나 자동차 용품점으로 간다. 에어컨 청소용품을 사기 위해서 말이다. 필자도 내 차를 갖게 되었던 십여년 전에 그러하였다. 그러나 마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차량 에어컨 세정용품은 전부다 헛방임을 말해주고 싶다. 한통의 스프레이를 다 뿌려놓으면 그 때 뿐이고 곰팡이는 "일주일 후에 봅시다"하고, 일주일 뒤에 어김없이 곰팡이 냄새가 다시 찾아온다. 절대 마트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제는 사용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