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리폼, 리모델링 5

[셀프인테리어] 거실 웨인스코팅 직접하기

주말 셀프 인테리어를 두달째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일반적인 아파트의 밋밋한 거실의 변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웨인스코팅은 영국 빅토리안 시대에 벽에서 나오는 냉기를 막으려고 유행했던 인테리어 디자인 기법이라고 하네요. 집안 거실의 한쪽 벽면이나 포인트가 될만한 곳의 벽면을 웨인스코팅으로 싹~ 바꿔주면 기분도 업! 된다는~~~ 거실 가구들이 클래식하다면 완전 잘 어울리겠지요? 거실의 한쪽면 벽지를 촤~ 악 뜯어 줍니다. 띁고 나니 사정없이 석고 보드가 나타나네요~ ​ 석고 보드와 석고 보드가 연결되는 부분은 저렇게 대충 마감해놨네요. ㅠㅠ 저 위에 도배를 해 놨으니 뭐 입주자들이 알 수가 있나요 ㅠㅠ ​​ 그래도 괜찮아요 석고 퍼티만 있다면 ㅋㅋ 위 사진처럼 척~ 척~ 헤라로 발라줍니다. 벽면 석고퍼티 작업..

[셀프인테리어]와인박스로 주방 좁은 짜투리 공간 활용하기

얼마전에 셀프로 북유럽 주방으로 싹 인테리어를 바꾼 후에 간단한 짜투리 활용법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주방에 이런 저런 나무들로 선반과 장을 만들고 남은 짜투리 나무들로 대충 틀을 만들어서 자주가는 와인샾에서 빈 와인박스 3개 얻어다가 개방형 pantry를 제작해 줬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주방안에 있던 냉장고를 보조주방으로 내놓고 문과 냉장고 사이를 좀 넓혀서 와인박스 3개 넣어 놓은게 다인데요~ 일단~ 문 옆에 바로 pantry가 붙어있어서 채소나 통조림 종류 등의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들과 와인, 맥주, 소주 등등 자주 애용하는 것들을 문을 살짝 열고 바로 꺼내어 쓸수 있도록 디자인 해봤습니다~ 얼마전에 2 X 4 구조용 각목 2개로 제작한 미닫이이네요~ 보조 주방으로 통하는 문이지요. 스르륵~ 살짝..

[셀프 인테리어] 북유럽 스타일의 주방으로 셀프 리모델링하기

그 동안 이래저래 공사다망하니 블로그 포스팅도 뜸해지네요. 최근에 주말에 시간날때마다 조금씩해서 집의 주방을 리모델링 했답니다. 와이프가 주방의 countertop이 좁다고 불평이 많았던터라 입주한지 7년만에 칙칙한 월넛 톤의 주방을 애쉬목을 이용해서 네츄럴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셀프 리모델링 얘기를 포스팅합니다. 최근 IKEA 도 국내에 매장을 오픈하고 다양한 북유럽 브랜드들이 최근 5년 사이에 국내로 진출이 많아지면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던터라 나름 스칸디나비안 주방을 꿈꾸며 기존에 있던 주방부터 뜯어내 버렸답니다. 이런 일은 인테리어 업자들이나 할 수 있던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벽지 한장 한장 뜯어내고, 네일링 된 합판을 한장한장 떼어내고, 기존 싱크대 하부장들을 하나씩 해체해 ..

아이책상 만들기 - DIY 반제품가구

어느날 아내가 아이 책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에게 하나 사주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5 ~ 7 만원선인데 플라스틱이라 맘에 안든단다. 2인용으로 삼나무 책상을 구매하려면 20만원선이라며 나에게 의자 2개와 서랍이 달린 책상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한다. 뭐 어려운일도 아니고 해서 알겠다고하고는 호랑이DIY 사이트에 가서 나무판재와 각재 등을 설계하는데...테이블 다리용 연결 철물을 파는 곳을 못찾겠더라....한 30분을 찾아보다가 그냥 아내 몰래 반제품을 주문해버렸다. ㅋㅋㅋ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이고 도장도 직접해야 해서 책상 한개와 의자 두개... 총 12만원정도가 소요된 것 같다. ▼ 완성된 모습 완성된 책상과 의자들을 보며 와이프와 아들이 무척기뻐했다. 퇴근 후 베란다에서 조립하고 샌딩과 도장을 하느..

[DIY]보조주방 입식 세탁싱크대 만들기

2005년 12월 김포 고촌 힐스테이트를 분양받고 입주하여 살고있다. 34평 E타입은 안방과 거실이 34평형 중 가장 넓어 킹사이즈 침대, 드레스장, 협탁 등을 넣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이다. 둘째를 가져 배가 불러오는 아내를 위해 보조주방에 서서 빨래나 물일을 할 수 있는 빨래 싱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렇다! 주부들의 로망! 입식 세탁싱크대다. 임신한 상태에서 걸레나 손빨래를 하기 위해 쪼그려 앉지 않아도 되고 빨래할 때 힘도 상대적으로 덜들고 편하다. 빨래 전용으로 만든 입식 빨래 싱크볼과 삼나무 판재, 각재를 이용해서 작년 10월 말에 만든 보조주방에 입식 빨래 싱크이다. 우선 퇴근해서 8시부터 12시까지 3일에 걸쳐 만든 완성된 모습이다. 원래 우측 벽면에 수도가 있어서 바닥에서 물일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