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창고의 한켠에 작업실을 마련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정말 편하네요.
오늘은 어퍼 암 설계와 재단을 마쳤네요.
전륜 스핀들과 허브 어셈블리가 좀 어색합니다. ㅋㅋ
로터스 수퍼 7의 경우는 스핀들이 상당히 경량인데 사실 마쯔다의 미아타 같은 경량 자동차의 스핀들을 구하기 어려워 어찌 어찌 이런 것을 구해서 전륜에 적용 했네요.
오늘은 어퍼암의 구성을 살펴봅니다.
어퍼 볼조인트를 마운트 할 플레이트입니다.
저런 모양으로 대충 커터로 따냅니다.
그리고 바디에 연결한 암을 잘라줍니다. 대강 대강~
재단한 플레이트입니다.
조립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용접합니다. 내일 시간되면 내일 용접해야겠네요.
어퍼암 완성되면 바디에 마운트해서 밸런스 잡아줘야 되고 캠버와 캐스터도 같이 잡아줘야 겠네요. 대충 대충~
만들면서 알게된것이긴 하지만 볼조인트나 타이로드엔드 같은 부품들이 정말 거지같네요.
뭐 저야 잘 모르면서 하는 말이지만 전부 주물로 하우징을 만들어대다 보니 단가는 줄일수 있을지언정 경량화와는 바이바이~ 입니다.
맘같아서는 해외 제품을 사용하고 싶지만 부품 수급이나 배송비 등등 생각하면 대충~ 경량화를 포기하는 편을 선택하게 된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