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ozzeria/Building log

Locost Super7

TOMMY Style 2012. 2. 27. 13:27



Locost!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단어겠지만,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

Body는 Caterham Super7을 기반으로 하여 2.0 터보엔진을 올릴 예정이다. 구동 방식은 스포츠카의 레플리카 답게 후륜 방식으로 구성할 것이다. 

아무래도 이차량에 사용될 각 부품들은 직접 제작하거나 기성품을 활용해서 제작할 예정이고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각의 자동차 부품들의 정확한 치수와 다양한 부품들을 확인하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다.

국내에는 대부분이 전륜 구동 방식의 자동차이고 후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차량은 트럭과 SUV 등이라 부품 조합에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더우기 맥퍼슨스트럿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의 승용차들의 부품은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았고 더블 위시본 방식의 차량은 얘기 했듯이 트럭과 SUV 밖에는 없었다.

승용차로 후륜을 채택하고 있는 차가 몇 종류 없는 관계로 파워트레인은 아마도 가장 최근에 나온 그 차의 것을 사용할 계획이다.

아무튼 부품 조합 계획과 설계작업이 90% 이상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제 슬슬 Chassis 작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베이스가 되는 chassis plan은 Caterham Super7에 기반한 프레임이고 여기에 차체 무게와 강성 보강을 위한 추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뒤 서스팬션은 모두 더블 위시본 타입으로 설계되므로 후륜쪽 chassis는 변경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에 로터스 수퍼7이 2~3대 정식등록이 되어 공도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네거티브한 국내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고려해 본다면 이 수제작 자동차가 국내 판매는 물론 공도주행도 못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레이싱 트랙도 몇군데 개장하였고 주말에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니 바람쐬러 트랙을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물론 트레일러에 싣고 다녀야겠지만 말이다.  


Caterham Super7

 


MK Indy


MK Indy